[파이낸셜뉴스] 국일그래핀이 그래핀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기술력 강화를 이어간다.
국일제지의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이 ‘다중 챔버 활용, 그래핀 연속 제조장치’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일그래핀은 신소재 그래핀 관련 원천기술과 양산화 기술에 대한 선도기술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성남에 피엠(Pilot Manufacturing)센터를 운영하며 기초연구개발과 파일럿 양산화 생산기능을 가진 설비를 설치중이다. 4월 중 설치완료될 연속식 화학기상증착(CVD)증착설비를 통해 만들어지는 플렉시블 유연전극용 그래핀 제품군은 디스플레이 및2차 전지 등 굽힐 수 있는 제품군에 활용된다.
특허출원 된 다중 챔버(chamber)를 활용한 그래핀 연속 장치에 관한 기술은12인치 규모로 연속해 그래핀 박막을 증착할 수 있는 양산화 설비에 대한 것이다.이 기술은 전자기 차폐 및 투명전극 등에 활용가능해 유리 및 실리콘 웨이퍼 외 단품화된 유연전극에도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량생산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일그래핀은 그래핀 응용제품군에서 'Roll to Rol' l설비로 만드는 연속식 제품군과 12인치의 단품 제품군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그래핀 양산화 설비 및 응용제품군에 대한 기술축적과 원천기술 지키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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