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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체지방 감소 기능 '김치 유래 유산균' 개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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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 체지방 감소 기능 '김치 유래 유산균' 개발 가시화


[파이낸셜뉴스]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은 지난 17일 김치 유래 유산균을 활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제품 관련 효능검사 결과보고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팜스빌이 개발 중인 'ATDIET-WCFA19'는 항비만 효능을 가지는 유산균이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량 공정 표준화 및 체중 변화와 체지방세포 분화 조절을 억제 하는 효능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팜스빌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 대량생산공정이 확립됐고 균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게 됐다"며 "특히 태아 프로그래밍 동물 실험을 활용한 ATDIET-WCFA19 투여에 따른 항 소아비만 효능을 확인한 결과 투여된 모든 시험군에서 체중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의 함량도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에서 확보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동물 유효성 실험을 통한 기전 구명,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2021년 개별인정형 신청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제품 생산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