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재섭 에이프로젠 대표가 연내 에이프로젠과 에이프로젠 KIC의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 알려지면서 관련주가 오름세다.
25일 오전 9시 6분 현재 에이프로젠 KIC는 전일 대비 6.21% 오른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과 합병을 추진해 온 에이프로젠 KIC가 하락장 속에서 3월 18일 납입 예정이었던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취소하자 합병 여부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재섭 대표는 "합병을 연내 추진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해당 CB 발행 취소가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 투자 유치 불발 후 임상 계획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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