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알파홀딩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술 사업화와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유망 기술의 별도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지난해 시작한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를 통해 AI 반도체, 라이다(LiDAR) 등 유망 기술의 사업화 추진 및 독립 법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과 함께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SK텔레콤 사내유망 기술의 독립 사업화를 위해 투자 유치 및 사업 육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번째 협력으로 SK텔레콤의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레이저 광학기술 전문 기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 대한 투자와 육성에 나선다. 알파홀딩스는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기업 가치를 약 12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직접 투자에도 참여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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