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이 3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코퍼레이션
[파이낸셜뉴스] 한국코퍼레이션은 31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개최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5개의 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전년도 연결 매출은 약 1215억원으로 발표됐다.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정지된 점에 대해선 이의 제기, 개선기간 부여, 재감사를 통해 정상화 수순을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장을 맡은 성상윤 한국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결과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되며 흑자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특히 “한국거래소에 감사 의견 거절에 대한 이의신청 서류를 기한내 제출할 예정”이라며 “개선기간 명령을 부여받고 신속히 재감사를 통과시켜 거래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 측은 주총 종료 후 참석 주주를 대상으로 별도 질의응답을 실시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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