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파이낸셜뉴스] tvN ‘반의반’ 이하나와 김성규의 즉흥적인 돌발 합석이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무한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내의 죽음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강인욱(김성규 분)이 녹음부스 안에서 절규 섞인 피아노 연주를 쏟아내기까지 이른 모습이 그려져 맴찢을 유발했다. 이때 문순호(이하나 분)은 녹음부스에서 소리가 새나오지 않았음에도 그의 연주를 들은 것 같은 착각에 빠져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메말라가는 식물을 보듯 인욱에게 신경쓰기 시작한 순호의 모습이 그려진 바.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반의반’ 측이 오늘(6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이하나와 김성규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하나는 해사한 미소로 김성규에게 반가움을 표한 데 이어, 자연스레 합석까지 하는 과감한 행동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김성규는 냉랭한 표정으로 대응해 긴장감을 형성한다.
더욱이 이하나는 김성규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머니에 자신의 명함을 넣기까지 이른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이하나와 김성규의 모습. 이하나는 막강한 친화력을 무기로 김성규의 철벽에도 굴하지 않고 다가서는 한편, 김성규는 그의 친화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굳어버린 모습으로 극 대비를 이뤄 눈길을 끈다. 이에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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