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 업계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며 고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호텔 체크인 이후 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패키지로 투숙하는 동안 호텔 내에서 식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1박 중 2끼 이상을 제공하는 호텔들이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2인 이상 식사 시 최소 10~2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됐지만 최근 선보이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조식 외에도 호텔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것.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3월에 판매한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 1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 2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객실 1박과 조식, 호텔 런치 또는 디너 코스까지 모두 포함된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 1의 혜택에, 시즌 2에서는 주중 이용 고객에게 오전 8시 체크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도 추가해 온전한 하루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는 ‘치얼 유 업 패키지’ 시즌 2는 체크인 이후부터는 호텔에서 먹고, 자고, 쉬는 것을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서울의 아침을 내려다보며 호텔 최상층인 30층에서 즐기는 조식, 점심 또는 저녁 중 선택해 호텔 파인다이닝에서 즐기는 미식 경험, 여기에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주중(일~목)에는 오전 8시부터 얼리 체크인(객실 가능 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는 롯데호텔리워즈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 ‘수퍼 위크데이(Super Weekday)’를 출시했다. 5월 31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투숙객 전용 라운지 르 살롱 이용 혜택, 롯데호텔서울 식음업장 5만원 상품권으로 구성되었다.
이그제큐티브타워 16층에 위치한 르 살롱은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전문 셰프의 차별화된 조식, 특별히 준비된 라이브 스테이션과 스페셜 디쉬로 일반적인 라운지 서비스에 품격을 더했다. 롯데호텔 내 레스토랑인 라세느, 무궁화, 모모야마, 도림,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과 베이커리 델리카 한스에서 이용 가능한 상품권도 즐거운 식사를 위해 유용하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따뜻하고 설레는 봄을 맞이하여 편안한 도심 속 힐링 휴가를 계획할 수 있는 ‘스테이 & 릴랙스 24’ 봄 패키지를 출시했다.
5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스테이 & 릴랙스 24’ 패키지는 온전히 나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지난 2월부터 객실 소프트 리노베이션을 통해 모든 객실 새 단장을 마쳤으며, 침대의 매트리스와 침구, 커튼, 객실 TV, 조명과 온도 조절기 등의 객실 내 시설을 교체하여 스마트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패키지에 포함된 ‘24시간 투숙 혜택’은 원하는 시간에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하고, 체크인 시간 기준 24시간 후에 체크아웃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고객들이 평소보다 더욱 여유롭고 자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 & 릴렉스 24’ 패키지의 구성으로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고층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1층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우리 가족이 풍성한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 2인과 13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이 제공되며, 호텔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권, 개인의 취향대로 자유롭게 원하는 식음 메뉴를 이용할 수 있는 3만 원 식음 크레딧이 포함돼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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