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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5월부터 플루토·테티스 첫 상환, 안분 방식의 분배 시행 ”

[파이낸셜뉴스] 라임자산운용이 환매가 중단된 ‘플루토 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에서 각각 4075억원, 1332억원 가량을 회수해 상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 중순 이전에 첫 분배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플루토는 주로 국내 사모사채에, 테티스는 주로 전환사채 등 메자닌에 투자한 펀드다. 라임운용은 이들 펀드 내에서 올해 2·4분기부터 일정금액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경우 분배가능금액을 확정짓고, 투자자에게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가령 플루토 FI D-1호를 기준으로 300억원 이상 확보하면 분배가능금액을 확정짓는다는 입장이다. 통보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안분 방식의 분배를 시행할 계획이다.

라임운용 측은 "이 수치는 추정치로 실제 결과치와의 차이가 불가피하겠지만 분기별로 자산현금화 계획을 업데이트해 계획과 실제와의 차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에 라임운용은 세 차례 이상의 분배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에는 플루토 TF 1 호와 크레딧 인슈어드(Credit Insured) 1 호 및 크레딧인슈어드 TF 1 호와 관련된 펀드들에 대한 자산현금화 계획은 제외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