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초이카 완구 이미지. 손오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레이싱 미니카’ 전성시대가 20년 만에 다시 온다.
14일 완구업계에 따르면,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트랙의 무한 진화 ‘바이트초이카’를 내놓는다. 양쪽 벽이 없는 레일 ‘크래싱트랙’과 긴 줄을 트랙으로 삼아 레이싱을 즐기는 ‘라인트랙’을 통해 이전까지 없었던 대결 방식을 구현, 현장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각각의 초이카는 메인 바디와 프레임, 휠, 타이어 등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내 손으로 직접 조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후 엔진, 기어 등의 조합을 통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최적의 부품조합을 찾고 만들며 밸런스 및 속도 경쟁을 즐길 수 있다.
바이트초이카의 놀이 방법은 하나의 레일을 물고 두 대의 자동차가 쫓고 쫓기며 승부를 겨루는 기존에 전혀 없던 ‘바이트레이싱’이다.
바이트초이카 브랜드 담당자는 “초이카는 놀아주는 것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공유하는 놀이공감 완구”라며 “요즘 아이들에겐 신선한 놀이를, 부모님들은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바이트초이카’는 전설의 초이카 스톰본의 선택을 받은 소년 차신이 최강의 바이터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8일 오전 7시 1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완구 또한 18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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