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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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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청소년 대상으로 문학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6월 30일(화)까지 '제 2회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통한 인문학적 정서 함양 및 자립 도움을 위해 기아차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한다.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눠 금상 4명(70만원), 은상 8명(50만원), 동상 8명(20만원) 등 최종적으로 20명을 선정해 7~8월 중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맡는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운율마실' 계간지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부문의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작성해 접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