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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롯데정밀화학 직원들이 묘목과 모종을 나누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롯데정밀화학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요소수를 기부하기도 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정경문(오른쪽) 롯데정밀화학 대표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봉사활동 플레저박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은 환경, 여성, 아동,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 가는 친구, 롯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하는 것이 롯데정밀화학 사회공헌의 특징이다.

특히 전사 봉사조직인 샤롯데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울산, 인천 사업장 별로 각 프로그램에 특화된 18개 봉사팀을 운영하며 지역밀착형 사회 공헌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에 대한 기금 운영과 전략 수립은 CSR사무국을 두고 이행하고 있다.

■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롯데정밀화학은 화학사의 특징상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플레저박스 캠페인이다.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롯데정밀화학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박스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6월 롯데정밀화학 정경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대학생 등 100명의 봉사자들은 전국 10개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는 물품박스 2194개를 만들어 전달했다.

울산시의 사회공헌 관련 브랜드인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울산의 21개 기업이 모여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 사랑의 집짓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특별한 동행, 함께 하늘을 날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헌 협약 기업 임직원과 중증 장애인이 1:1 매칭해 총 130여명과 함께 2박 3일 제주도문화탐방 나들이를 진행했다.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극복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2만 300리터(3500만원 상당)를 경상북도 지역 보건소와 농기계임대소에 지원했다. 또 디젤차량 배기가스저감제로 사용되는 요소수 3.5리터 5800개를 경상북도 보건소의 방역, 응급 차량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농기계 임대소에 전달하여 전염병 피해 조기극복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단체 급식 중단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인 울주군의 쌀 1만 8780㎏을 구매해 사업장 인근 지역인 울산 남구청과 인천 남동구청의 취약계층에 전달키도 했다.

■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

롯데정밀화학이 사회공헌으로 또 집중하는 분야는 환경이다. 대표적인 것이 '상자텃밭캠페인', '태화강 십리대숲 죽순보호 캠페인'. '해양정화활동' 등이다.

우선 도시농업 상자텃밭캠페인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녹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묘목과 모종을 나누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4월에는 울산 '생명의 숲'과 연계해 3400여명의 시민들에게 무화과와 허브모종을 나줘주고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상자텃밭 행사 10주년 맞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20개를 대상으로 300명이 참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 태화강 대나무 숲 지키기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울산 태화강대공원의 십리대숲은 울산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나무 숲으로 롯데정밀화학은 2005년부터 해마다 5~6월 사이에 죽순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6선에 선정된 태화강 십리대숲을 2020년까지 백리대숲으로 확대하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참여 협약을 통해 왕대, 오죽 등 대나무 시범 식재 활동에 참여했다.

해양 및 여천천 정화활동도 펼치고 있다. 인천사업장은 해마다 해양경찰과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울산사업장에 신규 봉사팀이 만들어져 여천천 정화활동도 하고 있다. 여천천은 울산대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거쳐 울산항에 유입되는 연장 6.27㎞의 주요 도심 하천이다. 봉사팀은 달마다 1회 사업장 인근 여천천 주변 지역의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롯데정밀화학은 미혼모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롯데정밀화학, 지역사회에 ‘착’ 붙어서 지역사회 필요 채운다
직원들이 태화강 백대리숲 시범사업에 참여해 식재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제공

■ 여성과 아동도 지원

롯데정밀화학은 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한다. 해마다 한 개 가정을 선정해 봉사단이 직접 도배와 가구 및 전등을 교체해 주면서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준다. 지난해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다문화 아동가정의 집을 수리했다.

미혼모를 위한 지원도 나선다. 미혼모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미혼모 지원 핸즈온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생활물품 제작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미혼모 강사를 초빙해 일일 클래스를 개최, 당일 제작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해 미혼모 강사의 사회활동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도는 리틀야구단을 창단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울산남부경찰서,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리틀 야구단 '스윙스'를 2014년 창단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롯데정말화학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선정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