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머물며 의식주는 물론 소셜미디어, 오픈 채팅 등을 통해 인터넷 회선으로 연결된 사람들이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25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소형 가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커피머신(248%), 와플 메이커(237%), 빔프로젝터(392%)와 블루투스 스피커(52%) 등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업계는 이에 발맞춰 기술력과 성능은 기본, 디자인까지 가미된 제품으로 이른바 ‘SNS 갬성’을 자극하는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갬성‘은 감성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심플함이 매력인 스칸디나비안 주방은 물론 빈티지, 모던 스타일 등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연출 가능하다.
호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브레빌’이 선보인 ‘브렉퍼스트 세트’는 전면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브레빌 ‘더 소프트 탑 럭스 무선 전기포트 BKE735’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최적으로 설계된 전기포트다. 특수 덮개를 사용해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게 열려 뜨거운 물이 튀거나 스팀에 의한 화상을 방지한다. 물과 수증기가 닿는 곳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와 BPA Free소재 유리로 제작해 환경 호르몬 걱정 없이 물을 마실 수 있다. 내부 필터도 탈부착 가능하다.
파스텔 색상은 건조해보이는 인테리어 공간에 색상만으로 감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단조로운 컬러 일색인 리빙공간에 파스텔톤 가전 하나만 제대로 살려도 센스 돋보이는 나만의 공간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모온의 오비큠 무선청소기는 파스텔톤 감성 담은 심플한 디자인 무선청소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체 기준으로 무게를 0.9kg까지 줄여 무게 때문에 손목이 아프다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항공기에 사용하는 고성능 BLDC모터를 사용해 흡입력을 높였다. H13등급 HEPA필터를 채택해 청소기를 사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잡아준다.특수 소재의 셀프 스탠딩 거치대와 자석 원터치 충전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
넷기어코리아가 지난 해 선보인 뮤럴 디지털 캔버스 II는 3만점 이상의 세계 명화를 집 안에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다.
3년 멤버십 라이선스가 함께 제공되는 뮤럴 디지털 캔버스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해링 등 유명 작가들은 물론 영화 아티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등 현대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뮤럴 캔버스는 자체 보유 기술인 ‘트루아트’를 통해 붓터치의 질감을 재현했다. 디지털 액자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디스플레이로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깨끗하고 선명한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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