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AJ셀카 "4월 중고차값 하락세 속 카니발 SM5 선전"

AJ셀카 "4월 중고차값 하락세 속 카니발 SM5 선전"


[파이낸셜뉴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속 4월 중고차 시세도 전월대비 -4%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단종이 예고됐던 국산차 카니발과 SM5는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

AJ셀카는 4월 내차팔기 대표시세를 공개, 기아 올 뉴 카니발이 시세 상승폭이 가장 컸다고 28일 밝혔다. 내차팔기는 차량번호, 연락처만 등록하면 차량점검, 온라인경쟁입찰, 차량대금 및 탁송까지 AJ셀카가 고객을 방문해 중고차의 모든 판매 과정을 중개 해 주는 프리미엄 중고차 판매 서비스다. 내차팔기 대표시세는 한 달간의 내차팔기 거래 매물 중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의 평균 판매 시세를 집계한 것이다.

카니발은 약 두 달 뒤면 6년만에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한다. 이미 지난 하반기부터 출시가 예고돼 시세 상승이 점진적으로 있었지만 이 달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의 특성과 상위 20개 모델의 평균 시세가 -4%로 내림세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더 큰 상승이라 볼 수 있다고 AJ셀카 측은 설명했다. 카니발은 거래량 면에서도 5위 내 포함됐다.
거래량이 높은 네 모델은 현대의 아반떼 AD, 올 뉴 투싼, 기아의 올 뉴 K7과 레이다.

2위는 6%의 시세상승을 보인 르노삼성 SM5 노바가 차지했다. 지난 3월 XM3가 출시 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으며 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불러온 효과로 분석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