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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5권의 경제도서 직원들에게 추천

매년 자기개발용 도서구입비 60만원 지원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5권의 경제도서 직원들에게 추천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이 직원들에게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하며 도서를 추천했다.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이어지는 연휴 기간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기 위한 한 사장의 추천 도서는 5권이다.

추천 도서 가운데 한 권은 코로나19 이후 세계를 내다본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이다.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경제 석학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예측했다. 폴 크루그먼은 이 책에서 지속적 적자 재정을 통한 대규모 공공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 밖에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금 논어’(최종엽), ‘90년대생과 갈등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강지연)을 비롯해 개인의 삶에 집중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기 위한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몰입Flow’(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등도 추천했다.

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비로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60만원 상당은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구입비 한도는 지난해 30만원에서 이번에 두배로 늘렸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