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28일 사원총회를 열고 윤훈수 감사부문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CEO는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PwC 미국 새너제이 오피스와 뉴저지 오피스에서 5년 이상 근무했다.
이후 삼일의 US IPO 리더, 글로벌서비스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에 감사·자문 업무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2017년 7월부터는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를 맡아 신외감법, 주52시간 근무제 등 굵직한 현안에 대응하면서 위기관리 능력과 혁신·변화를 추구하는 리더십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윤 CEO는 "집단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회계법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