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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선수 잇달아 코로나 기부

[파이낸셜뉴스]
일본 프로야구선수 잇달아 코로나 기부
니시 유키/사진=fnDB


한신 타어거즈 투수 니시 유키(30)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9)가 30일 코로나 19와 관련한 기부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요미우리의 하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몇몇 선수들은 5000만 엔(약 5억 7000만 원)을 기부한바 있다.

니시는 이날 한신 구단의 연고지인 오사카시와 효고현의 의료기관에 4만 매의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했다. 니시의 마스크는 5월 초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니시는 “날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와쿠마는 이날 도쿄의 의료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엔을 기부했다. 이와쿠마는 이와 함께 구단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격려 메시지도 보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