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4일 에스티로더에 대해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비즈니스 채널을 바탕으로 한 조속한 대응으로 온라인 채널은 대부분 시장에서 강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로더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 영업이익은 83.8% 감소해 온라인 고성장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코로나19와 폐점 영향에 따라 3·4분기 매출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히어로 프랜차이즈 제품의 성장세와 지난해 12월 인수한 브랜드 닥터자르트의 매출이 반영되며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기타 무형자산 및 장기 자산 손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다”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과 직원 급여, 성과급 지급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아시아 등 일부 시장의 온라인 비즈니스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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