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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나비부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버전 개봉

푸치니 '나비부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버전 개봉

푸치니 '나비부인' 메트로폴리탄오페라 버전 개봉
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마담 버터플라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0 시즌 메트 오페라’의 세 번째 작품인 ‘마담 버터플라이’를 오는 6월 27일까지 단독 상영한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작품으로, 19세기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집안의 몰락으로 게이샤가 된 ‘초초상’이 나가사키 주재 미국 해군 중위 ‘핑커튼’과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핑커튼’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게이샤 ‘초초상’ 역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헤 휘’가 맡았으며, ‘핑커튼’ 역은 정상급 테너 ‘안드레아 카레’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메조소프라노 ‘엘리자베스드숑’이 ‘초초상’을 위해 헌신하는 하녀 ‘스즈키’ 역을, 토니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이자 바리톤 가수인 ‘파울로 스조트’가 ‘핑커튼’의 친구 ‘샤플레스’ 영사 역을 노래한다.


여기에 ‘앤서니 밍겔라’의 프로덕션에 헬싱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끈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가 지휘자로 참여했다.

5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8주간 코엑스, 분당, 목동, 센트럴, 킨텍스, 성수, 마산 등 전국 메가박스 7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러닝 타임은 184분이다.

한편, ‘2020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옥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