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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련 '2020 심야책방' 1차 운영 서점 모집

[파이낸셜뉴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2020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차 모집 규모는 총 70개 서점이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2020 1차 심야책방은 다음달 12일과 26일, 7월 10일과 7월 31일 등 총 4회 진행된다.

심야책방 운영 하길 희망하는 전국의 지역서점은 서점ON(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문과 공고문의 내용을 숙지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과 함께 한국서련 이메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일 24시까지이며 선정된 70개 서점은 오는 15일에 발표된다.

한국서련 심야책방 담당자는 "심야책방을 계기로 지역서점이 서점의 역할 뿐 아니라 동네 문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하니 지역서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 2차 심야책방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할 서점을 모을 예정이며, 참여서점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