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대표 인기 PB과자였던 '초코는새우편'이 리뉴얼로 새롭게 재출시됐다.
13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첫 출시된 '초코는새우편'은 새우과자에 초콜릿을 입힌 실험적인 상품으로, 당시 이색 조합으로 주목을 받으며 지금은 대세가 된 '단짠' 열풍을 주도했던 상품이다.
당시 새우과자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새우깡을 제치고 세븐일레븐 스낵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최단 기간 100만 개 판매고를 올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편의점에서 만든 자체 상품이 대형마트에 진출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이번에 리뉴얼해 선보이는 '돌아온 초코는새우편'(
사진)은 기존의 제품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새우 함량을 높여 단짠의 맛을 더욱 극대화 하는 등 맛과 식감을 강화해 출시했다.
특히 하절기에 초콜릿이 일부 녹아 손에 묻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코코아 고형분 함량을 높여 초코 코팅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초콜릿이 손에 묻지 않아 먹는데 보다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얼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랑이 세븐일레븐 과자 담당MD는 "초코는새우편은 세븐일레븐 대표 PB과자로서 단종된 이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상품"이라며 "리뉴얼을 통해 제품 품질도 더욱 높여 출시된 만큼 제2의 전성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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