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이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16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3월 28일 한국에 들어온 뒤 50여일 만의 출국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특례 대상자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3주간 훈련을 받고 지난 8일 퇴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의무복무 기간인 34개월 안에 일정시간(544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 병역 의무를 마칠 수 있다.
퇴소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인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 왔던 손흥민은 출국과 함께 EPL 복귀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무관중을 전제로 오는 6월 중순 리그 재개를 목표로 잡았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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