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6월 1일부터 운영하는 문화센터 강좌에서 최첨단 촬영장비 인프라를 갖춘 미디어 스튜디오를 장소로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오픈 한 갤러리아 광교는 12층에 전문 촬영 장비와 방음 시설,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을 갖춘 ‘미디어 스튜디오’를 만들고 촬영실, 편집실, 파우더 룸 등 영상 제작을 위한 전문 공간을 구성했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및 고성능 렌즈, 지속광 및 순간광 노출을 위한 조명들과 여러 가지 색상의 배경지, 카메라 미니 크레인(지미집) 등 수천 만원 상당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6월 1일부터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문화센터 강좌 4개를운영, 오는 3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 강좌로는 영상 편집 및 촬영 기술을 수강생 수준별 맞춤 형태로 배우는 △크리에이터 1:1 교육 강좌,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를 중심으로 영상 편집과 제작의 기초를 쌓는 △영상 제작 기초 튼튼 수업, 그룹 과외 형태로 단편 영화 제작을 경험하는 △영상 프로덕션,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에서의 개인 방송 진행을 위한 △1인 미디어 방송 제작 수업 등이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미디어 스튜디오 외에도 촬영 전용 시설인 ‘컨셉 스튜디오’를 함께 구성했다. 가구와 소품, 조명 등을 활용해 두 가지의 컨셉을 구현한 공간이다. 컨셉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판매 상품의 촬영이나 프로필 사진, 우정 사진 등의 촬영도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