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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청라’ 착공 임박… 수요 몰리는 청라국제도시

- 여가 ∙ 쇼핑 ∙ 문화 ∙ 레저시설 갖춘 초대형 프로젝트 ‘스타필드 청라’ 올해 착공 예정
- ‘스타필드 청라’ 도보 3분 거리… 최대 수혜처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각광

‘스타필드 청라’ 착공 임박… 수요 몰리는 청라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스타필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신규 입점지 인근 분양단지에 일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필드는 신세계그룹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 가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로, 다양한 체험 및 놀이가 가능한 쇼핑테마파크다. 지난 2016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 은 아쿠아필드 ∙ 스포츠몬스터 ∙ 메가박스 ∙ 플레이타임 ∙ 영풍문고 등이 들어서, 전 연령층 모두를 아우르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스타필드는 일대 부동산 몸값 상승도 이끌었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소재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 2018년 1월 5억6000만원에서 올해 4월, 51% (2억8500만원) 가량 오른 8억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스타필드 하남’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낸 요인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 또한 비슷한 양상이다. 동일 지역 내 ‘오피스텔 트레벨’ 전용 49㎡ 타입은 올해 1월, 1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전인 2016년 3월, 같은 타입이 1억52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크게 오른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개장 예정지 인근 신규 분양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타필드 청라’ 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가 최대 수혜처로 거론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대우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짓는 지하 6층 ~ 지상 34층, 총 1,63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3인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0 ~ 63㎡ 등이다. 특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가 리뉴얼 된 이후 첫 분양 프로젝트로, 세련된 도시 감성을 적극 구현했다는 평가다.

도보 3분 거리, ‘스타필드 청라’ 가 들어서는 핵심 입지다. 사업비만 약 1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청라’ 는 이달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혀 올 상반기 내 착공이 유력하다. 위락 ∙ 쇼핑 ∙ 레저 ∙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되는 만큼, 완공 시 4,0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수 조원대의 생산 ∙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스타필드 외 굵직한 개발사업지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24만6671㎡ 부지에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이 금융본사 이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 및 연수인구가 최대 1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풍부한 임차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종합병원 ∙ 전문병원 ∙ 의과전문대학 등으로 구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임차수요 또한 풍부하다. 현재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해 있는 다수 기업체와 인근 LG전자 인천캠 ∙ 경서3도시개발지구 ∙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 인천 서부산업단지 등 기업체 종사자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향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건설된다면, 영종국제도시 내 종사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시티타워 ∙ 국제금융단지 ∙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청라국제도시 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를 확장시킬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및 9호선 직결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논의 중에 있어, 서울 접근성 개선에 따른 추가적인 종사자 흡수가 용이할 전망이다.

투자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한 것은 SC제일은행의 정기적금 상품 (1년, 1.9%) 이었다.
반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이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며 “특히, 스타필드를 필두로 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시세차익은 물론,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도 가능한 만큼,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 덧붙였다.

이달 8일 문을 연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