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형SUV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쌍용차의 '티볼리'가 '리스펙(RE:SPEC)' 모델로 새롭게 시장에 나왔다.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상품성을 보강하는 한편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가솔린 모델은 코란도에 이어 저공해차 3종 인증을 새롭게 받아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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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활용한 외관, 혁신적 평가
리스펙 티볼리의 외관디자인은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SUV 고유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했고 LED 광원을 아낌없이 활용했다. 이로써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추게 됐다. Full LED 헤드램프는 LED 안개등과 더불어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쌍용자동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 중 하나인 '와이드 C필러'는 SUV 고유의 힘과 강인함을 나타낸다. 크롬 벨트라인은 티볼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근육질의 어깨처럼 자신감 넘치는 젊음 그 자체를 상징하는 후면부는 스타일 라인으로 율동감을 강조했다. 경쾌한 클리어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LED 라인 보강을 통해 더욱 당당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적화된 공간 활용으로 대형 SUV 이상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천연가죽시트는 블랙,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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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파워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 장착
최고출력 163ps/5,500rpm, 최대토크 26.5kg·m/1500~40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통합형 배기 매니폴드 타입 엔진헤드 및 고압연료분사 시스템으로 경량화와 매연 저감효과를, 전자유닛을 통한 EWGA(Electronic Waste-Gate Actuator) 터보차저의 완벽한 타이밍 제어를 통해 응답성 및 NVH 성능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세가지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효율성과 정숙성이 요구되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노말(Normal) △향상된 출력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원할 때 스포츠(Sports)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전한 출발을 위한 윈터(Winter) 모드가 마련돼 있다.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 Idle Stop&Go)이 적용된다. 차체의 79%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다.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40%에 이른다.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 접근충돌방지보조(RCTAi) △청각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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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 적용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인포콘이 적용됐다. 쌍용차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눈부시게 빛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첨단기술을 통해 최신예 항공기 조종석에 앉은 듯한 미래지향적 감성과 운전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블레이즈 콕핏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조합을 통해 고도의 첨단기술과 세련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소비자 선호 사양인 운전석 통풍시트, 열선스티어링휠, 2열 열선시트(동급 유일)를 적용했다. 6개(전방 2개, 후방 4개)의 센서를 적용한 전후방 장애물 감지 시스템으로 주차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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