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사회활동 제약 받는
시민·문화계 종사자 등 돕기
300대씩 총 900대 초청 진행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대규모 음악 공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가 신종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자동차 극장 형식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테이지(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대씩 총 900대를 초청해 진행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22일 1일차에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가 출연하는 K-pop 공연이, 23일 2일차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가, 24일 3일차에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됐다.
또 현대차는 행사 간식을 인근 고양지역 재래시장에서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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