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아마존 등
대형 성장주에 70% 투자
KB자산운용은 미국의 대표적인 우량기업에 선별투자하는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주식형)'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투자처는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 성장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이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고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KB미국대표성장주펀드'는 성과를 높이기 위해 KB자산운용과 KB증권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운용한다.
최근 미국 스티펠파이낸셜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KB증권 리서치센터가 투자자문 및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KB자산운용이 최종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을 맡는다.
이번 상품 출시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포함해 신성장동력을 갖춘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상무)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중소형주와 경기방어주 투자도 병행하면서 운용 성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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