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촬영 이미지와 팩스 문서 이미지 문자인식(OCR) 정확도 높여 업무자동화 기대
인공지능(AI)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로민(대표 강지홍)은이 28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문자인식(OCR)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핀테크 활성화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며, 로민을 포함 15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로민은 핀테크 스타트업관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문서인식(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를 선보인다.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딥러닝 기반의 엔진을 활용해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와 팩스 이미지 등 비정형 문서 이미지에서 높은 정확도로 문자를 인식한다.
예전에는 종이문서 스캔 이미지에서 문자를 인식했으나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다양한 유형의 문서 이미지를 금융과 보험 업무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문자인식(OCR) 기술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문자인식(OCR)은 금융과 보험 업계가 업무자동화를 위해 도입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로민의 텍스트스코프(Textscope™)는 금융과 보험 업계의 업무자동화 확대에 발맞춰 비정형 문서 이미지의 문자인식(OCR)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로민의 핵심기술인 실환경 문자인식 기술(Scene Text Recognition)을 적용해 어둡거나 흔들리게 촬영된 문서 이미지, 노이즈가 심한 팩스 문서 이미지, 회전된 각도의 문서 이미지 등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기록한다. 통장사본과 처방전 등 정해진 양식이 없거나 양식이 다양해 문자인식(OCR)이 쉽지 않은 문서 이미지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손쉽게 읽고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로민의 강지홍 대표는 “코로나 19를 계기로 금융과 보험 업계의 비대면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텍스트스코프(Textscope™)가 다양한 환경과 조건에서 생성된 문서 이미지 속 문자를 정확도 높게 인식해 개념검증(PoC) 중인 기업들로부터 긍정적 피드백을 얻고 있어, 문서인식(OCR)을 활용한 업무자동화 사업에서 금융사와 보험사들의 신뢰감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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