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루가 상승세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그린뉴딜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테마주로 거론되는 파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오전 10시24분 현재 파루는 전일 대비 120원 (+4.71%) 상승한 2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린 뉴딜은 기존 석유화학으로 대표되던 탄소중심 경제체제에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경제체제를 활용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파루는 전세계 12개국의 특허를 받은 고효율 태양광 추적 기술력을 보유중이다.
실제 지난해 9월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국립수목원 주차장 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5월엔 세종시민태양광발전 주식회사와 51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꼽은 한국판 뉴딜에 그린뉴딜이 부각되면서 그동안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저력을 보여 온 파루에 기대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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