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방의 ‘기업의 날’을 맞아 선정한 ‘우수 기업’에 블라디보스토크 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러시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차별화된 시설과 한국적 서비스로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뜻깊은 수상을 한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2018년 4월, 롯데호텔이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을 인수하여 약 3개월간의 리브랜딩 작업을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객실 153실, 레스토랑 2개, 연회장 4개,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한편,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연해주 정부 주관의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 선정에서 수많은 로컬 호텔을 제치고 ‘연해주 최고의 호텔’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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