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메가박스가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연내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점에 국내 최초로 ‘돌비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이고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뛰어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이다. 현재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250개 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으로 뛰어난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해 온전한 돌비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일반 영화관의 스크린 대비 두 배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며, 어두운 장면은 한층 더 어둡게 보여줘 영화의 모든 장면을 뛰어난 색감으로 표현한다.
‘돌비 시네마’는 이미 할리우드의 제작자 및 감독들 사이에서 영상·음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영화관으로 애용되고 있다.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는 “메가박스는 돌비의 혁신 기술력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 개관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극장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의 많은 영화 팬들에게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그 대로우(Doug Darrow) 돌비 시네마 부문 선임 부사장은 “영화 강국인 한국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전한 돌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한국 최초의 ‘돌비 시네마‘가 국내 영화팬들에게 영화 감동의 수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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