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영쇼핑은 오는 17일부터 'KF80 마스크 특별 판매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KF80 마스크는 KF94 마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숨쉬기 편해, 더운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F80 마스크 특별 판매방송'은 편성 시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진행하는 '돌발찬스' 형태로 판매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방송은 종료된다.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1일부터는 매일 1회 이상 편성할 예정이다.
1세트(10개)가 1만 1900원이며, 개당 1190원 꼴로 시중보다 저렴하다.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이윤 제로'의 원칙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또한, 최대한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에 1세트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원 전화, ARS, 온라인 몰, 모바일앱 등 전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공영쇼핑은 KF80 마스크 외에도 초중고 개학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KF-AD 마스크, 어린이용 마스크 등 다양한 식약처 인증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초중고 개학과 함께 여름을 맞아 상대적으로 숨쉬기가 편한 KF80, KF-AD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마스크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긴급 편성해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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