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AI, 빅데이터 기술과 메쉬코리아 물류 플랫폼 운영 노하우 결합
신유통 시대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 목표
[파이낸셜뉴스]
메쉬코리아와 KT가 16일 T서울 강남구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
메쉬코리아와 KT가 16일 오전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AI 기반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KT와 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물류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채희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상무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메쉬코리아와 KT는 이번 MOU를 토대로 메쉬코리아의 이륜과 사륜 종합 물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다 240만 가입자를 확보한 KT 기가지니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사 중심의 IT 인프라 기반 종합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를 제공하는 등 신유통 시대 신규 물류 플랫폼 사업화를 목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에 KT AI 기술 도입 △KT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플랫폼 경쟁력 증대 등 KT AI·BigData와 메쉬코리아의 물류 인프라 서비스 접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협약으로 물류서비스와 AI∙빅데이터 기술이 만나 AI 물류 플랫폼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T는 AI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성장하고 급변하는 물류 시장에서 기업과 고객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KT와 함께 AI, 빅데이터 기술의 플랫폼 적용을 가속화하여 시장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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