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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삼일회계법인 대표, 45대 공인회계사 회장 당선

[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의 김영식 대표(63)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신임 회장 선임 투표 결과 김영식 대표가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후보,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교수 등 5명이 출마했다.

김영식 신임 회장은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지난 2016년 12월 삼일회계법인의 CEO에 선임된 김 대표는 40년간 회계사로서 쌓은 풍부한 회계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신외감법 등 그동안 추진돼 온 회계 개혁안을 업계에 정착시키는 데 김 후보가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한공회 회장 선거는 사상 첫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출된 김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한편 이날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대표는 선출부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Δ1957년 인천 Δ인천 제물고포 Δ고려대 경영대학 학사 Δ국민대 경영학 박사 Δ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 CEO Δ한공회 홍보이사, 대외전략위원장 Δ한국증권거래소 분쟁조정위원 Δ국민연금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 Δ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평가위원 ΔCJ나눔재단 감사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