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한국은행 추가 금리 인하 단행… 두달새 0.75%p 낮춰, 사상 최저금리 기록!
- 전문가들, 금리 낮아져 부동산으로 투자자 대거 몰릴 것… 대출규제 덜한 수익형 부동산 주목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정부의강력한 규제로 효과가 제한적인 주택보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5월 28일 연 0.75%인 기준금리를 0.5%로 0.25%p 낮췄다. 앞서 지난 3월 '빅컷'(1.25%→0.75%)을 단행하며 사상 처음 제로 기준금리 시대를 연 지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1년 만기 기준) 금리도 본격적인 0%대로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각 은행의 정기예금 주력 상품의 기본금리(1년 만기 기준)는 1%에 못 미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저금리 시대에 현금이 많은 자산가들이 은행에 굳이 목돈을 맡길 이유가 없어졌다”면서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은행 대출을 활용해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 등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에 집중되어 있어 대출규제가 덜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가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똘똘한 상가’를 선별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 규모다. 주변 배후수요가 많아야 빠른 상권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배후수요가 풍부한 도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단기간 계약이 완료 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청량리 미주상가 B동을 개발해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 ‘스카이 에비뉴’ 등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러한 분위기로 대구 중구 핵심 입지인 태평로에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힐스에비뉴 도원’ 상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가가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대규모 도심 개발이 진행중인 곳으로, 향후 약 1만1,0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대구역 센트럴자이(1,245세대),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768세대)’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으며, 달성지구 재개발, 서성지구 재개발 등도 예정돼 있다.
또한 상가 바로 옆에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약 12만9,700㎡ 규모의 달성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수창청춘맨숀, 대구예술발전소, 근대문화골목 등 복합문화공간을 찾는 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일대의 문화 인프라를 찾는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원도심의 잘 갖춰진 교통·편의·자연·문화 등의 인프라를 통해 상권의 활성화도 유리하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가 쉽고, 상가 인근으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광역 및 시내권 수요의 유입도 유리할 전망이다.
전문 테넌트 유치사와 업무협약 진행…우량 임차인 매칭 서비스 제공 예정
공실 걱정을 덜어낸 임대 케어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힐스에비뉴 도원’에서는 전문 테넌트 유치사인 어반프라퍼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브랜드 업체 등 우량 임차인을 사전에 유치해 수분양자에게 매칭해주는 임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상 2층에는 유명 사립교육기관인 ‘종로M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됐다. 학원이 입점하게 되면 학생과 학부모 고정수요를 확보는 물론 서점, 베이커리 등 연계상가 조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차별화된 설계와 외관 디자인으로 일대를 대표할 이색 상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기 영국 귀족사회의 애프터눈 티 문화 컨셉을 도입했고 순환형 동선체계 구축으로 어디서든 출입이 편리하게 설계했다. 또한 병원, 학원가 등 생활 밀착형 업종뿐 아니라 F&B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휴식과 여유까지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명소화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에비뉴 도원’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260-9번지(침산네거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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