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진주 공예창작지원센터조성사업 조성지.(사진=뉴시스 DB) 2020.6.10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0년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 신규조성지로 전남나주와 경남진주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지역 선정을 통해 생산,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융합형 공간을 조성하고 공예산업 지속발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이 가능한 두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금년 조성지원비로 국비 총 7억원이 투여되며, 매년 지속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5억원의 연속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해당지역의 조성공간을 보유한 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1차 선정 후 현장검증을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지역 연계성, 인프라 및 입지 우수성 등의 사업 적절성과 공간 및 운영인력 구성의 적절성, 사업의 자립화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인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과 '진주공예인협회'는 앞으로 각 지역의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의 담당 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역별 공예창작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단 운영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는 물론 향후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 및 산업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