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공동 주관 및 글로벌 사례 토대 연구 추진
국내 스포츠 비즈니스 성공모델 구축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8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포츠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장, 박성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8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포츠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과 박성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선진화의 필요성에 뜻을 모아 산·학 협력을 통한 스포츠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해 체결됐다.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는 국내 스포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하고 글로벌 스포츠 비즈니스 사례 공유 및 공동연구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실제 스포츠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과 학계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고, 스포츠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준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은 "최근 국내 스포츠 산업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변곡점을 맞이했다"며 "미국, 유럽과 같은 스포츠산업 선진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보유한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 스포츠 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볼 적기"라며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와 긴밀히 협력해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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