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가 고객만족과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티몬은 최근 고객 멤버십 서비스 '슈퍼세이브'의 가입자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이들의 티몬 내 매출 비중이 3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단순히 숫자만 늘어날 것이 아니라 이들이 티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배나 더 커졌고, 일반고객보다 2.5배 이상 자주 쇼핑하고, 한번 쇼핑 시 일반고객보다 약 30%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티몬은 전했다.
이는 '슈퍼세이브'의 차별화된 혜택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슈퍼세이브는 하루 약 82원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료멤버십 서비스다. 90일, 1년 등 기간별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입에 따른 웰컴축하금 등을 지급하며 고객들의 가입 진입장벽을 낮췄다.
가입비용은 일부 들지만, 이를 초과하는 충분한 혜택이 있어 쇼핑이용객에게는 훨씬 이득이다. 매월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고, 결제금액의 2%(월 최대 2만원)를 적립해준다. 또, 1원, 100원 등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 전용 상품들도 매일 오픈하는 등 실질적인 할인 혜택과 재미를 더했다.
실제 올해 슈퍼세이브 고객들을 위해 발급한 할인 쿠폰 규모는 2,200억을 넘어섰고, 쿠폰 종류도 1만7000여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앞으로 티몬은 슈퍼세이브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과 특별한 혜택을 계속해서 추가해 티몬 고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고객의 쇼핑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가입 부담을 덜고 할인과 적립, 멤버십 전용 상품 등 확실한 혜택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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