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 써보니.. ‘강한 분사력에 촉촉’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 써보니.. ‘강한 분사력에 촉촉’

유튜버 기획사 격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 트레져헌터가 수본 생활건강과 함께 출시한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모델명: GE-3000)’를 써볼 기회를 갖게 됐다. 박스부터 검은색 기반에 글씨와 테두리가 금색으로 돼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수소미스트 본체, 생수용기, 사용서, 5핀 충전케이블이 전부다. 화이트 톤의 본체는 두바이 버즈 알 아랍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갖췄다. 크기도 32x37x157mm로 미스트 치고 조금 큰 편이지만 가벼워서 휴대하긴 좋다.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 써보니.. ‘강한 분사력에 촉촉’

제품 원리는 전해수기 같은 형태다. 기기 안에 생수를 넣으면 3초 만에 수소수로 변환시켜 자동으로 분사해주는 형태로, 모공 크기 대비 4000분의1 크기인 나노 입자 수소수가 피부에 스며들어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을 유지시켜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물만 있으면 언제든 추가 비용 없이 수분 공급이 가능한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또 수소수는 살균력도 있어 휴대폰, 안경 같은 곳에 뿌려 주면 가벼운 소독도 가능하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 상단 뚜껑을 돌려서 연 뒤 생수를 용기의 12cc라고 써있는 선까지 물을 채우고 뚜껑을 닫는다. 이후 에스티오라고 로고가 새겨진 전원 슬라이드를 아래로 내리면 물이 담긴 부분에서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분사가 된다.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 써보니.. ‘강한 분사력에 촉촉’

분사력도 센 편이어서 어느 각도에서라도 일정 거리 직진분사가 되지만 피부에 닿을 때는 입자가 미세한 덕분에 촉촉함을 주는 느낌이었다. 화학 성분이 함유된 에센스 성분이 아니라 순수 물만을 사용해 수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에 안전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물때가 끼었다 싶으면 물과 구연산을 5g 정도 넣고 1~2시간 뒤 흔들어서 물을 버린 뒤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다만 제품 가격이 20만원대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다. 하지만 구독자 79만명을 지닌 뷰티 유튜버 아름송이가 이 제품을 추천하면서 반응도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테오 플라즈마 수소 미스트 써보니.. ‘강한 분사력에 촉촉’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