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트로엥은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가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완판에 힘입어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부분변경 모델이 다가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압도적인 연비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스테디셀러다.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그 인기가 더욱 높아져 재고가 모두 판매됐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로,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1937대가 판매됐다. 이는 해당 기간 시트로엥 누적 판매량의 33.6%로 베스트셀러인 'C4 칵투스'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끌어왔다.
지난 2018년 단종된 5인승 버전인 'C4 피카소'를 포함할 경우 누적판매량의 38.7%로 명실공히 시트로엥의 대표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의 완판에는 고객의 입소문이 주효했다. 특히 트로엥 특유의 넓은 실내공간과 높은 공간 활용성 그리고 편리한 운전조건으로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족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얻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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