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벤처캐피탈 캡스톤파트너스가 투자한 온오프라인연계형(O2O)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이 상장 신청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12월 원투씨엠에 20억원 규모로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총 2회에 걸쳐 5년간 초·중기 투자 집행으로 22억원을 추가 투자하며, 현재 약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폰에 찍는 도장’으로 유명한 ‘스마트스탬프’를 개발한 기업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직접 스마트폰 스탬프를 찍어 구매와 포인트 적립 등 각종 서비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한 간편 인증을 비롯해 지불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 창구로서 캡스톤파트너스의 펀드 출자사인 텐센트와 접촉을 통해 국가별 지역 사업체와 연결하며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 등 총 22개국에 진출하는 성과를 시현했다.
원투씨엠의 투자를 리드한 황태철 캡스톤파트너스 파트너는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은 차별화된 인증과 결제 기술을 갖춘 만큼 원투씨엠의 상장 승인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며 “사용자 편의성과 고도의 보안, 다양한 사업 연계 등이 결합된 원투씨엠의 가능성을 빗대어 볼 때,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 성과에도 높은 투자 수익율과 엑시트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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