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청첩장 전 계열사(바른손카드, 더카드, 비핸즈카드, 프리미어페이퍼, 바른손몰 등)는 지난 20일 시에라리온 사랑의 의약품 지원사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글로벌생명나눔과 (사)한국사랑나눔공동체가 주관하고 현대약품, 종근당, 코오롱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등이 참여한 시에라리온 사랑의 의약품 지원사업은 350만달러 (한화 약 42억원)의 의약품과 바른손카드의 노트 일부를 아프리카로 전달했다.
특히 전달된 노트는 바른손카드에서 2018년 8월부터 작년까지 청첩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에라리온에 대한 기부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전북 익산시에서 작년 9월 시에라리온과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하기도 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스쿨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에라리온은 인구 797만명의 국가로,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다. GDP는 약 40억달러로 세계 149위에 머물고 있다.
바른손카드 관계자는 “본사에서는 여러 계열사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래 올초에 아프리카로 노트를 전달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러다 국내 제약회사들이 모여 기부할 때 참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내 여러 제약회사와 힘을 합쳐 기부활동을 펼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부활동을 진행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18년부터 이어온 기부활동을 끊지 않게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boys12@fnnews.com 선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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