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조감도)가 최고 12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했다.
송도가 규제지역으로 지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선택이 많았던 결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아파트 62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922명이 몰려 평균 44.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송도 랜드마크 단지 관심 높아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84㎡E가 49가구에 598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22.08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F도 49가구에 3358건이 접수돼 68.5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A도 67.21대 1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84㎡D0 45.64대 1 △99㎡A0 36.73대 1 △155㎡ 36.2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에서도 명품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대단지이다 보니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며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서울과 경기도 시민들이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보니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 던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1100가구로 조성된다. 최근 수요의 니즈에 맞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교통 수혜 부각으로 인기
단지 주변으로는 교통 개발 계획이 많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12월 개통예정),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구간 예비타당성 통과)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 작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 시 송도에서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로 구성된다. 또한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으로 KTX연장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까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앞으로 초등학교(2021년 예정), 중학교(2022년 예정) 부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 카톨릭대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지향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청정단지를 구현할 수 있는 ‘H 클린알파 2.0’도 도입될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7월 2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7월 12~18일(토)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9-13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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