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사 여에스더(오른쪽)가 GS25 매장에서 근무자와 함께 에스더포뮬러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1일 GS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GS25가 전년 대비 82.1%가 늘었다.
GS25에서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식품은 정관장)에브리타임밸런스핏, 경남)레모나산, 하루홍삼고려홍삼정, 하루녹용고려홍삼정, 일동제약)마이니콜라겐구미 순이었다.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도 46.8% 늘었다.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소포장 된 간편 건강식품인 홍삼,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이 모두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2조 2800억원 수준으로 전년(2017년) 1조 9500억원 대비 16.65%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1.1%에 달한다.
이에 GS리테일은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개발한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GS리테일의 전 유통채널인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에서 선보인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근거리 소매플랫폼으로써 고객 가치창출을 위해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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