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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인천 상공대상 시상식서 사회복리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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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인천 상공대상 시상식서 사회복리 부문 대상 수상
삼천리는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38회 인천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태 삼천리 이사(오른쪽 세번째)가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삼천리는 2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38회 인천 상공대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복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 상공대상은 1983년부터 지역의 산업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모범이 되는 기업과 기업인을 격려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삼천리 등 2개 단체와 개인 3명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삼천리는 인천광역시 5개 구와 경기도 13개 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해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에서 식목활동, 환경정화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 깨끗하고 풍요로운 산림을 조성하는 '클린 데이' △장애아동 양육시설인 동심원에서 매년 연말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삼천리는 지역사회 재난상황 발생 시에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원을 후원하고 공연·예술 등 침체된 문화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인천시에서 발생한 적수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