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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자회사 에스유알코리아, 중국 마케팅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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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코디의 자회사인 에스유알코리아가 중국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에스유알코리아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위챗 등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뷰티 왕홍(인플루언서)과 연계한 라이브 판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유알코리아는 그동안 자사 브랜드인 하퍼스바자, 코스모폴리탄, 디어러스를 앞세워 중국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며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특히 중국 '한한령'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제품 라인업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를 완료하고 타오바오, 웨이신 등 온라인 판매채널에 입점하며 판로를 확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한령 해제 움직임과 중국 정부의 화장품 감독 관리조례 개정으로 대중국 수출 품목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대만, 동남아 등 바이어들과 협업을 통해 중국을 넘어 아시아권 전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유알코리아는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코디의 자회사로 최근 롯데홈쇼핑 유난희쇼에서 2회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등 브랜드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