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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편의점 와인브랜드 '꼬모' 출시

이마트24, 편의점 와인브랜드 '꼬모' 출시
꼬모 까르베네쇼비뇽(왼쪽), 꼬모 모스카토.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유명 산지의 대표적인 와인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와인 단독브랜드인 '꼬모'(COMO)를 새롭게 론칭하고 와인 라인업을 확대한다.

5일 이마트24에 따르면 꼬모는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의미한다. 이 브랜드는 7개의 네이밍 후보군 중 임직원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꼬모 와인은 와인을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부터 와인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 콘셉트다. 고객들은 칠레, 이태리,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유명 와인 산지별로 기본이 되는 대표적인 와인을 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꼬모 브랜드의 첫 번째 와인은 칠레산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과 이태리산 '꼬모 모스카토'다. 꼬모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은 칠레의 유서 깊은 와인 명가인 '운두라가'에서 만든 와인으로, 손으로 정성스럽게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발효 후 18개월을 숙성시킨 '리제르바급'의 와인이다. 꼬모 모스카토는 세계적 수준의 이탈리아 와인 명가 '칸티'에서 생산한 와인이다.

꼬모 와인 2종은 각 9900원에 출시된다. 앞서 지난 6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라 크라사드'는 한달 동안 판매할 생각으로 들여온 초기 물량 1만 9000여병이 보름만에 완판 되고, 추가로 입고한 6500병도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마트24 MD담당 백지호 상무는 "와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다양한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유명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리즈로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꼬모 와인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