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2020년형 'LG 나노셀 TV(시리즈명: NANO87)'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2020년형 '나노셀 TV' 신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액정표시장치) TV인 ‘LG 나노셀 AI(인공지능) 씽큐(ThinQ)’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기존 ‘LG 울트라HD TV AI 씽큐’에 이어 1등급 TV 모델을 확대했다. 이번 신제품은 정부의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LG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를 활용한 프리미엄 LCD TV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LG베스트샵, LG전자 온라인 공식 판매점 등에서 65·55형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출하가는 244만원(모델명: 65NANO87), 159만 원(모델명: 55NANO87)이다. 오는 8월에는 75형(모델명: 75NANO87)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LG 울트라HD TV AI 씽큐’에 이어 프리미엄 LCD TV인 ‘LG 나노셀 AI 씽큐’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