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매스아시아가 운영하는 공유 전동킥보드 고고씽이 ‘알파카’로 브랜드 이름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매스아시아는 지난해 4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공유하는 통합 플랫폼 ‘고고씽’을 선보였다. 이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같은 해 8월 대전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 알파카를 인수합병했다.
매스아시아는 약 1년 간 리브랜딩을 준비했다.
이에 지난 2일 새롭게 공개된 알파카 애플리케이션은 성능, 사용자환경(UI) 개선, 환승 기능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에 따라 20대 수요층을 확대하고 서울, 경기 수도권뿐 만 아니라 전국 중소도시 진출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알파카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1일 1알파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다누적이용시간, 최장이동거리, 최다결제금액, 최다이용횟수 등을 기록한 회원에게 앱에서 사용 가능한 ‘36,500 뽀너스’를 제공한다. 또 앱에서 안내하는 ‘권장구역주차’ 구역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는 고객에게도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는 “리브랜딩을 통해 주 타겟층인 20대가 사용하기 편리한 UI, 사용자경험(UX)과 함께 매스아시아가 추구하는 철학을 서비스에 반영했다”면서 “개선된 시스템으로 공유 전동킥보드를 필요로 하는 중소도시에 빠른 지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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