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행 KE1952 여객기 엔진결함 감지로 회항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대한항공 KE1952편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해 정비를 받고 있다. 이 항공기는 9시18분께 이륙했지만, 엔운항 중 엔진 결함이 발견돼 40분만에 회항했다. 2020.07.06. woo122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를 출발해 청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회항했다.
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제주공항을 출발해 청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952 여객기에서 결함이 감지됐다. 해당 여객기 기장은 엔진이 떨린다는 결함 메시지를 확인, 회항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5명과 신생아 1명을 포함 총 140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여객기는 이륙 25분 만에 제주공항 활주로에 무사히 착륙했고, 해당 여객기는 현재 기체 정비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항공기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대체편을 투입, 오후 1시 9분 제주에서 출발해 오후 2시14분 청주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