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원격으로 진행된 화상 워크숍에서 11번가 셀러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화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11번가 제공.
11번가가 온라인 화상강의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11번가는 최근 입점한 '청년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11번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11번가 셀러존 사이트를 통해 맞춤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두번째 날인 이날은 입금확인, 배송관리, 고객 클레임 확인 및 처리 등 11번가에서 기본적인 주문관리 방법과 판매정산 및 매출/매입 확인 등 정산업무와 관련한 라이브 교육이 진행된다. 상품등록부터 주문·정산 관리 등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몰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정 위주로 5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편성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이 입점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청년몰에 3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지난 6월 이커머스 최초로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가 11번가에 입점했다. 현재 74개 점포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 박준영 전략사업그룹장은 "11번가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판매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려는 지역 농축산 가구와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의 제약없이 효율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전파하고 특히 처음 이커머스에 뛰어든 신규 판매자들이 시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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